안철수 부인 "국민의당은 남편과 만든 네 번째 아이"

입력 2017-03-07 16:18  

안철수 부인 "국민의당은 남편과 만든 네 번째 아이"

청주서 '조용한 내조'…손학규 부인 "촛불집회서 희망 확인"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부인 이윤영 여사가 7일 충북 청주를 찾아 '조용한 내조'를 펼쳤다.


김 교수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 명암 컨벤션센터에서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국민의당은 남편과 (제가)만나 만든 네 번째 아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기적을 이룬 국민의당을 위해 자양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통령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믿음이 있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역사가 바뀌듯 국민의당의 힘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같이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여사는 "촛불집회에 직접 참가해 우리의 역량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위가 가고 따뜻한 봄이 오듯 대한민국이 다시 소생해 선진국 반열에 뛰어들 것이라 믿고 여기 있는 모든 분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금 목에 두른 녹색 머플러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다시 한 번 소생한다는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역 국회의원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용현(비례) 의원은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뽑아 작금의 사태가 빚어진 것이라면 지금에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뽑으면 된다"며 "깨끗하고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 교체를 이루자"고 주장했다.

발대식 후 김 교수는 여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와 충북지역 여성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한 뒤 상경했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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