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영국 더 타임스(Times Higher Education:THE)가 한 올해 소규모 세계대학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캘텍)가, 2위는 프랑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Ecole Normale Superieure)가 차지했다.
작년 3위인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는 포스텍과 자리를 바꿔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에콜 폴리테크니크는 222년 전통의 소수정예 엘리트 교육기관으로 수학과 과학, 공학 연구 중심 대학이다.
포스텍은 30여 년의 짧은 역사에도 세계 최고 명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해 '작지만 강한 대학'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 정상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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