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양 팀은 정규이닝을 4-4로 마쳐 연장전에 들어갔다.
탬파베이가 10회초 2점을 올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양키스는 10회말 루벤 테자다의 희생 플라이에 이어 라샤드 크로퍼드의 적시 2루타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크로퍼드가 홈을 밟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올해 양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26)은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의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54(1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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