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윤철 이사장 퇴임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오는 23일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
전윤철 전 이사장이 지난달 4일 사퇴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후임 이사장을 뽑는다.
이사장은 임기 3년으로, 16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이사 중 1명을 선임한다.
주요 이사진은 부이사장인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권노갑 국민의당 상임고문, 김정길 전 법무부 장관, 남궁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김옥두 전 의원, 최일 목포대 총장, 정종득 전 목포시장, 김호남 목포상의 회장 등이다.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 정신을 기리고자 2013년 목포에 건립됐다.
전윤철 전 이사장은 초대에 이어 2대 연임 도중 사퇴했다.
최명호 기념관장은 8일 "최근 신임 이사장에 특정인이 내정됐다는 소문이 있다는 데 근거가 없다"며 "기념관 위상에 걸맞은 인사가 새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는 바라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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