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일산서부경찰서는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도내 최초로 외국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자율방범대를 발대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방범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 10명으로 구성돼 경찰관들과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일산 재래시장과 범죄취약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인다.
김봉연 방범대장은 "경찰과 협력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보호하고 소통창구 역할, 범죄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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