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일 대구 동구 사복동 혁신도시에서 행복주택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삼전, 오류, 가좌지구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 행복주택이지만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로는 처음이다. 지방권 혁신도시 행복주택 중에서도 처음으로 입주민을 맞았다.
이 단지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주거복지 차원에서 1천88세대 규모로 준공됐다.
지난해 입주 신청을 받은 결과 3천413명이 지원해 평균 3.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주택에 입주한 사회초년생 김모(26)씨는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월세 25만원짜리 방에서 거주했는데 입주 후에는 10만원 정도만 내면 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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