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최순실게이트 "탄핵정국 관계없이 수사"…내주 소환 시작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사건 일체를 넘겨받은 검찰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와 관계없이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계없이 수사하나'라는 질문에 "그래야 하지 않겠나. 넘어온 사건을 안 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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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사드 피해 관광업계에 관광기금 500억 원 지원
정부가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로 피해를 본 국내 관광업계에 관광진흥개발기금 5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업계의 의견을 듣고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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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총리 "북한과 단교 계획은 없어"…협상모드 전환
김정남 암살 사건을 놓고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상대국 국민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린 가운데 나집 라작 말레이 총리가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폐쇄나 북한과의 단교는 아직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교관계 단절'을 향해 치닫던 양국의 갈등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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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퇴근 이후 9시간 휴식 보장…퇴근 이후 업무지시도 제한
공직사회에 퇴근 이후 9시간의 휴식이 보장되고, 퇴근 이후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업무지시가 제한된다. 인사혁신처는 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사처는 먼저 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퇴근 후에는 최소 9시간 이상의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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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기업 R&D 투자 51조6천억원…작년比 2.5% 증가"
올해 우리나라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해 5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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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 인공지능 R&D에 올해 1천630억원 투입…47%↑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와하드웨어(HW), 기초기술분야 연구개발(R&D)에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1천630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3월과 12월에 각각 발표된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과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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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규모 1년만에 1조2천억원 육박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1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비과세 해외 주식형 펀드 유입 자금은 총 1조1천71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간 증가액은 890억원으로 전달(790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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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 사고시 반경 20㎞ 대피하는 데 22시간 걸려"
원전사고가 발생하고 시민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와 고속도로가 꽉 막힌 영화 '판도라'의 한 장면은 허구가 아니었다. 고리원전 중대사고 발생 시 주변 170만명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인 반경 20㎞ 밖으로 대피하는 데 22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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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매 집결지 자갈마당 올해 10월 폐쇄"…대구시 정비 나서
대구시가 도심 성매매 집결지 일명 '자갈마당'을 10월까지 폐쇄하는 것을 목표로 정비작업에 나선다. 시와 중구청 등은 6월까지 자갈마당 출입구 5곳에 폐쇄회로(CC)TV와 발광다이오드(LED) 경고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LED 경고시설에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문구가 한글, 외국어 등으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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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10개국, 北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유엔결의 지켜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아세안 10개국 장관은 8일 아세안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아세안은 북한이 지난 6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는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 발사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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