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행정자치부 2017년 전자정부 우수시스템 해외진출사업 공모에 낸 과제가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베트남 다낭시에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기본계획으로 응모했다.
다낭시 특성을 반영해 관광객 안전 및 도시재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억5천만원으로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하는 이 사업은 재난·ICT 관련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015년 전자정부 시범 사업으로 다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2019년 정부부처 ODA 사업 과제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수한 대구시 지방전자정부 역량이 국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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