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북한은 8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국제부녀절) 107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향한 충성을 독려했다.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여성의 날 기념 중앙보고회에서 "오늘 조선여성운동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 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존엄 높은 삶을 누려가는 조선여성들보다 긍지 높고 행복한 여성들은 이 세상에 없다"며 김정은의 영도따라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보고회에는 최룡해를 비롯해 전광호 내각 부총리와 홍선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장춘실 여맹 중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사설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혁명적 신념과 의리로 받드는 참다운 여성혁명가로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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