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6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2년부터 대전시청과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방자치단체 연계형 최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는 8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석 달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건축·자동차·토탈 뷰티·서비스·전자 등 6개 분야 43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브리즈번에서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를 했고, 현지 기업에서 학생 31명이 취업확약서를 받았다.
오는 30일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인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도 4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사업단 가운데 유일하고, 3년 연속으로 우수 사업단에 선정된 것"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해외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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