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선수 체력과 기량 한층 성장"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7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KIA 선수단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KIA는 2월 1일부터 38일 동안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스프링캠프 '감독상'은 투수 한승혁이 받았고, '투수상'은 박지훈, '타자상'은 이준호, '수비상'은 이인행이 각각 선정됐다.
노수광은 운영팀장상, 김규성은 매니저상, 김현준은 전력분석상을 받았다.
김기태 KIA 감독은 "캠프를 잘 소화한 코치진과 선수 모두에게 고맙다"면서 "40일 가까운 긴 캠프를 즐겁게 지냈고, 선수 체력과 기량도 한층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KIA 선수단은 11일 하루 휴식한 뒤 12일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KIA 퓨처스 선수단도 대만 전지훈련을 마치고 같은 날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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