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러브FM(103.5㎒)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해 12시간 특집 생방송을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탄핵특집 '정봉주의 정치쇼'가 방송된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박주민 의원, 차명진 전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뉴스특보 새로운 대한민국'이 방송된다. SBS TV의 뉴스특보를 라디오에서도 동시에 방송하는 것이다.
기존 프로그램인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를 비롯해 'DJ 붐의 드라이빙 클럽',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 '유영재의 가요쇼 1부' 등은 대거 결방한다.
KBS1라디오(97.3㎒)는 오후 1시 10분부터 KBS 1TV 뉴스특보를 받아 중계하면서 '생생 라디오 매거진 2부', '1분 캠페인, 우리는', '라디오 전국일주 1,2부', '스포츠 스포츠' 등 소수 프로그램만 결방한다.
MBC 라디오 채널들도 오전 11시부터 MBC표준FM(95.9㎒)로부터 헌재 선고 생중계를 넘겨받아 방송한다. 특별히 결방되는 프로그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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