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장애인 스키의 간판 신의현(창성건설)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7 세계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10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스프린트(7.5km) 좌식 종목에서 25분0초8의 기록으로
독일의 마르틴 플레이크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총 10발로 이뤄지는 사격에서는 1개의 표적을 놓쳤다. 신의현은 참가 선수 중 실제 주행 시간이 가장 빨랐으나 장애 등급이 반영된 최종 결과에서는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신의현은 11일 치러지는 자신의 주 종목 크로스컨트리스키 롱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신의현은 은메달을 차지한 후 "경기 중에 두 번이나 넘어져 아쉬웠다. 내일은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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