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다음 주에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지원하는 청년경제인 조직이 출범한다.
'용오름3040' 창립 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단체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지홍 준비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국회와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데 희생할 국민 대통합 대통령을 추대하는 청년경제인 서포터스 성격의 단체이다"고 설명했다.
또 "실질적 지역 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대통령이 이끌어야 지역 안배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용오름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국 청년경제인들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지난달에는 김 도지사 팬클럽 성격 모임인 '용포럼'이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용포럼은 김 도지사를 오래 지지한 모임인 '느티나무회'를 확대해 만들었다.
김 도지사는 다음 주 중에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대선은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그 임기 안에 개헌을 마쳐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같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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