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새벽 시간 화재현장에 출동하던 119 구급대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소방대원이 중태에 빠졌다.
11일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도로에서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던 119구급 차량이 철제빔을 싣고 앞서 가던 화물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파주소방서 월롱 안전센터 김모(37) 소방교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다.
함께 타고 있던 화재진압대원 최 모(29)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철제빔을 실은 화물차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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