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올해 첫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인 전영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장예나-이소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70위 바오이신-위샤오한(중국)을 2-0(21-18 21-18)으로 꺾었다.
장예나-이소희는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은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에 0-2(16-21 13-21)로 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에게 1-2(21-11 14-21 14-21)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예나-이소희는 12일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과 여자복식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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