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은 안보·경제·외교 불안 후보"

입력 2017-03-12 16:49  

한국당 "문재인은 안보·경제·외교 불안 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1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안보관을 문제 삼으면서 연일 공세적인 태도를 취했다.

한국당은 문 전 대표가 전날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해 노(No)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발언을 문제삼은 데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보와 국방에 관한 한 초당적 협력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한 것을 공격 포인트로 삼았다.

김성원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문 전 대표의 '근거없는 자신감'을 국민은 '안보·경제·외교 불안후보'라 부른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 제시 없이 미사여구만 나열한 '근거없는 자신감'에 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 전 대표는 북한 주민에 대한 민족애를 잃지 말자고 하면서도 김정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개성공단 재개와 쌀 교환 등 김정은 정권을 배불려줄 고민만 하는 문 전 대표는 민족애가 아닌 '김정은애'로 가득차 있는것 같다"고 몰아붙였다.

또 "더욱이 어떻게든 반대 측을 몰아내려고 하면서 통합 운운하는 것도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행여라도 문 전 대표가 정권을 잡을 경우 대한민국 정치, 안보, 경제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국민적 불안감만 커질 뿐"이라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