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 방안을 협의한다.
개헌특위는 또 14일과 15일 제1소위와 제2소위를 잇따라 개최해 권력구조와 기본권 강화 등 개헌의 세부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5월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은 이를 위해 3월중 각 정당이 동의하는 공동 개헌안을 발의하자고 주장하고 바른정당도 이에 동조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 방안이 제시되는 등 정당별로 개헌의 내용이나 시기에 대한 입장이 달라 3월중 공동 개헌안 발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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