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권 도전 출마 시기를 저울질해온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오는 14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권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 측은 "후보자 등록, 합동연설회, 여론조사 등 경선 일정이 빠르게 진행돼 애초 생각한 시점보다 출마 선언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아 전국을 다니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주력해왔다.
지난달에는 김 도지사 팬클럽 성격 모임인 '용포럼'이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고 오는 18일에는 청년경제인 서포터스 성격의 '용오름3040'이 창립한다.
김 도지사는 민선 초대 구미시장에 당선한 뒤 내리 3선을 했고 2006년 경북도지사에 뽑힌 뒤 역시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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