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마을기업 15곳을 발굴·육성키로 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 스스로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 사업을 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최대 8천만원 범위에서 사업비, 인건비, 경영 컨설팅, 판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청년층 및 퇴직 전문가 등 인력자원, 향교·서원 등 문화자원, 폐교·폐가·폐공 공시설과 같은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이다.
마을기업 설립·운영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대표와 이사를 포함한 5명 이상의 회원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마을 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와 실적보고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www.chu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시·군 경제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마을기업은 109곳으로, 이들 기업은 지난해까지 고용창출 852명, 총매출 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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