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부천시가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총 418억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부천지역 126개 공·사립유치원의 방과 후 과정 운영과 교재교구비, 64개 초등학교의 수영 강습과 축구·바둑·만화교육 등에 쓰인다.
중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28개 고교별 특색사업을 벌이는 데도 활용한다.
또 사업비로 소수 과목을 교육하는 주문형 강좌, 인근 학교와 연계한 공동 교육 개설, 교과 중점 학교, 기초학력 향상 특성화 프로그램, 산업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부천지역 내 학생 1인 1기 예술교육,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급 등과 각급 학교 교육환경사업도 벌인다.
이진선 시 교육사업단장은 13일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교육 목표"라며 "올해가 '교육도시 부천' 구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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