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최두환 대표이사 연임 결정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포스코ICT가 그간 추진해온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시티, 스마트 에너지 등에 이어 새로운 솔루션인 '스마트 X'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2015년부터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과 스마트 솔루션 위원회(SSC)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포스코의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생산시설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의 신도시 건설 사업에 한국형 스마트 시티를 수출하고, 발전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에너지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스마트 X의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뜻으로 'X'를 붙였다.
포스코ICT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두환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하고, 고석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비상무이사로, 정덕균 스마트IT사업실장(상무)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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