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중구는 해외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는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액세서리·의류 분야 제조업·유통업에 종사하는 상인·중소기업 가운데 해외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곳을 지원한다.
부스 임차료, 장치비, 물품 운송료 등 비용의 50%까지 1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중구는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한 액세서리 업체 26곳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13개국과 35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액세서리뿐 아니라 의류 등 모든 해외 전시회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받기 원하는 상인·중소기업은 사업계획서, 전시회 브로슈어 등 서류를 준비해 중구 시장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시장에 집중된 액세서리·의류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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