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월 불이 난 전남 여수 수산시장 시설복구 비용으로 국민 성금 28억 8천91만 3천230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복구비용으로 지원되며 시장 리모델링과 보강공사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1월16일부터 2월15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 LG화학, YC-TEC, 롯데케미칼, GS칼텍스가 2억원을 내는 등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잇따랐다.
설을 2주가량 앞뒀던 1월15일 오전 2시께 여수 수산시장에서 난 화재로 116개 점포가 불에 타는 등 약 7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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