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北 무모한 도발 못하도록 확고한 안보태세"

입력 2017-03-14 11:40   수정 2017-03-14 15:29

黃권한대행 "北 무모한 도발 못하도록 확고한 안보태세"

탄핵심판 이후 첫 번째 현장 행보…합참 전시지휘소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이 국내 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군(軍)이 경계를 강화하는 등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한미 연합연습 현장인 합동참모본부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북한이 올해에만 2차례에 걸쳐 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고, 김정남 피살사건은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 전시지휘소 방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이후 첫 번째 현장 행보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때 사흘째인 11일 첫 번째 현장 행보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방어적 목적의 훈련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수호하는 막중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우리 합참에서 계획문서를 작성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는데 미래지휘구조에서 합참의 역할을 제고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연습과 훈련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