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민주당 이름으로 굳게 단결"…본선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17-03-14 11:53  

文 "민주당 이름으로 굳게 단결"…본선 예비후보 등록

단체장은 사임해야 등록 가능…安·李 "경선 기간엔 등록 안 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4일 "민주당 후보들은 한 팀"이라며 "정책과 비전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민주당 이름으로 굳게 단결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공정경선 선언식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끼리 하나가 되기만 해도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며, 그렇게 하나가 되는 게 정권교체를 이룰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지지도 합계가 60%를 넘나든다"며 "민주당 경선이라는 용광로 속에서 정권교체의 에너지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그 경쟁이 끝나면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고 국정을 운영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경선캠프의 박광온 수석대변인과 김영록 총무본부장이 등록을 대신한다.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본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단체장 직을 사직해야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경선 기간에는 단체장 직을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예비후보 등록 역시 경선이 끝날 때까지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honeyb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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