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오는 17일 개교 40년을 맞는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개교 기념일 하루 전인 16일 부산 북구 교내에서 '꿈을 실현한 40년, 미래를 이끌 100년'을 슬로건으로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기념식은 부산지역 주요 기관장 등 내·외빈, 재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부산과학기술대의 지난 40년간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학역사홍보관'이 이날 개관한다.
홍보관은 강기성 설립자의 육영사업 일대기, 대학의 비전과 주요 연혁을 알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977년 성지공업전문대학으로 출발해 1986년 교지를 부산 구포동에 이전하고 교명을 '부산과학기술전문대학'으로 변경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최근 교육부 주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됐고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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