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다문화 가정 구성원에게 한식 조리법과 식생활 문화 등을 소개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요리 강좌가 잇따라 개설된다.
전남 담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다문화 가정 생활요리 만들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모집해 매주 수요일 담양군여성회관에서 한식 요리법과 음식 문화 등을 알려준다.
경북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상' 요리 강좌를 연다.
전남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2일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모집해 순두부찌개, 주꾸미 무침 등의 조리법을 가르쳐주는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하고, 서울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3일 결혼 이민자 20여 명에게 봄나물, 주꾸미 등을 요리하는 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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