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2분기 출시할 예정인 리니지M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투자 판단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2분기 중 다가올 리니지M의 출시"라며 "리니지1의 모바일화는 영화로 치면 두세 장의 흥행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비유가 가능한 만큼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기대작이 본격 출시되는 하반기 이후 엔씨소프트의 하루 매출액은 15억5천만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 중 리니지M이 10억원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M이 만약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면 올해 깜짝 실적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외에도 이달 중 출시 예정인 '프로야구 h2', 하반기 북미·유럽에서 출시 예정인 '아이온 레기온' 등을 비롯해 '블레이드앤 소울 모바일', '리니지 이터널' 기대할 만한 신작의 출시가 다수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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