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81개교 중 송곡관광고, 한강미디어고, 광명경영회계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 등 16개교는 신규 지원이고, 165개교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원받는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1팀-1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예산 306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181개 특성화고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졸업예정자 2만9천500여명을 취업시켰다.
중소기업청 담당자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단계별 관리 내실화, 기업인력애로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 우수기업 인력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참여기업 우대혜택 확대 등을 통해 취업의 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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