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문찬석)은 14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3곳에서 '2017년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강좌를 개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벌이고 있는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보호관찰이나 선도 조건부로 기소유예 처분된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에게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등 예술치유를 해 재범의 유혹을 견딜 힘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순천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1년간 총 140명의 위기청소년에게 예술치유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주 1회씩 총 15회 일정으로 악기 연주 등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힘을 모아 추진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 치유를 통해 전남 동부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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