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울산 '두드림학교'를 방문했다.
두드림학교는 여러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자 학교 안에 다중지원팀(두드림팀)을 구성해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다.
이 부총리는 중앙초등학교를 찾아 두드림학교 내실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는 담임교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 학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며 "두드림 학교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학교문화를 바꿀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두드림학교 운영 프로그램인 미술 치료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그림을 그렸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6곳 등 19곳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36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7곳에 신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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