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달천동 사과나무길에 LED(발광다이오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주 관문인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거리 사과나무길에 설치된 전국체전 홍보 조형물은 전국체전 개최 도시임을 알 수 있도록 주요 종목의 경기 장면을 형상화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충주를 대표하는 전통무예 택견과 조정을 비롯해 배드민턴, 양궁, 축구, 복싱, 육상, 역도, 사이클 등이다.
사과나무길은 일반 가로숫길과 달리 충주 특산물인 사과 나무로 조성돼 여름과 가을에는 수확 체험도 가능한 도심 속 과수원 역할을 한다.
올해 제98회 전국체전은 10월 20∼26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9월 15∼19일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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