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꽃 소비 생활화 홍보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과제 12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부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꽃 소비 활성화와 화훼분야 핵심이슈 등이 심사에 반영됐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심사 결과 올해 학생들이 꽃 텃밭 정원을 만들어 꽃씨와 모종을 심고, 텃밭 관리, 수확물 이용 체험을 하는 어린이 꽃 생활화 체험교육을 비롯해 화원(꽃집)을 소비자 접점에서 꽃 생활화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화원(1만6천491업체)을 대상으로 '착한꽃집 인증제'가 시행된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정례적인 꽃 직거래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 활성화를 하기 위한 과제와 어린이, 청소년, 사회 배려계층 등에게 꽃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과제를 중점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추진 역량을 갖춘 화훼 단체들이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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