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주한미군기지에 '통일약과' 기증

입력 2017-03-16 10:08   수정 2017-03-16 10:23

탈북민단체, 주한미군기지에 '통일약과' 기증

(서울=연합뉴스) 곽명일 기자 = 탈북민단체가 16일 탈북여성들이 직접 만든 '통일 약과' 5천 상자를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자유통일문화원 나라사랑후원회(회장 정성희)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 내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해 북한에 강력한 응징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군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2천500만원 상당의 통일 약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이애란 원장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동북아는 물론 세계를 전쟁의 불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한국과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으로 북핵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탈북민들의 간절한 소원과 자유통일의 염원을 담아 이번 훈련에 임하는 미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통일 약과를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유통일문화원 나라사랑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대, 육군 5사단, 해군 1, 2함대 등 국군 장병들에게 통일 약과 5만여 상자를 기증해왔다.

nkfutur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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