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10년 새 급증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부산의 수출기업은 2천493곳으로 10년 전보다 852곳이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늘어난 수출기업 가운데 800곳이 수출액 1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었다.
수출액 1억 달러 미만의 중견기업은 45곳, 수출액 1억 달러 이상의 대기업은 7곳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지역 수출기업 수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전 92.9%에서 지난해에는 93.2%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수출기업에서 중견기업 수의 비중은 6.3%, 대기업 수는 0.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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