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북한 선수단 참여 가능성 매우 크다"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올림픽 개최지 강원 강릉에서 4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6일 강원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 선수권대회 북한 참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참여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참여한다면) 4월 6일 남북 대결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 선수권대회는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4월 2일부터 8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와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 지사는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남북 관계 개선에) 매우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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