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주류업체 무학과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성공개최 업무협약(MOU)'을 했다.
체결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최재호 무학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무학은 오는 8월 자사 제품인 '좋은데이' 소주 1천만병에 대장경축전 홍보 라벨을 부착한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직원 문화행사 때 축전장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축전 지원에 각종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하창환 군수는 "대장경축전 성공 개최에 경남 대표 향토기업인 무학이 동참해줘서 고맙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회장은 "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축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장경축전은 오는 10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17일간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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