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개통 100일을 맞는 수서고속철(SRT)이 총 450만명의 이용객을 수송해 1천억원의 운송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R에 따르면 오는 18일 개통 100일인 SRT의 누적 이용객은 총 450만명으로 경부선이 348만명, 호남선이 102만명이다.
하루 평균 4만6천863명이 탑승했으며 지난달 24일 하루에만 6만4천117명이 탑승해 1일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철도연맹(UIC) 기준 SRT의 올해 정시율은 99.89%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UIC 기준은 도착시각을 기준으로 15분을 초과해 연착하지 않은 비율을 계산한다.
5분 이상 연착하지 않은 비율을 따지는 'SRT 기준'을 적용해도 정시율이 95.44%를 기록, 90%를 넘겼다.
SR은 SRT 개통 100일을 기념해 18일 수서·동탄·지제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열어 참가자에게 리조트이용권, 블루투스 스피커, SRT 할인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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