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고의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탈북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OK(One Korea) 라이프코칭' 2차연도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OK 라이프코칭'은 탈북 중학생(제3국 출생 자녀 포함)에게 맞춤형 교육비(월 30만 원)와 멘토링을 지원하고 라이프코치가 진로, 건강, 심리 등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 올 2월까지 1차 연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참여 학생 모두 자신감이 늘어나 대인관계가 개선되고 학습 의욕이 높아졌으며 실제 학업 성취도도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무지개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올해도 서울·인천·경기·강원 충북·충남에 거주하는 탈북 중학생(대안학교 재학생과 고입 검정시험 준비생 포함) 4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무지개청소년센터 인터넷 홈페이지(www.rainbowyouth.or.kr)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4월 3일까지 이메일(sulgee7@rainbowyouth.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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