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옛 미군기지 터인 캠프페이지 내 조종사 숙소에 육아지원을 총괄하는 '꿈자람 센터'를 만든다.
춘천시는 최근 꿈자람센터와 관련해 정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꿈자람센터는 춘천시가 보육 선도 도시를 위한 역점 시책이다.
캠프페이지 조종사 숙소를 리모델링해 내년 8월 문을 열 계획이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500여㎡이다.
춘천시는 기존 캠프페이지 내에 조성한 꿈자람어린이공원, 꿈자람물정원과 연계해 보육과 어린이 관련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4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유아, 어린이, 부모, 보육교사 등 연인원이 7만5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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