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공연… 내달 1일 강구안 문화마당서도 판매
(통영=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통영 독주회 티켓이 판매시작 79초 만에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5월 6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성진 공연을 앞두고 이날 오전 10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판매했다.
일반을 대상으로 전체 1천309장 중 1천109장의 티켓을 팔았다.
티켓은 판매를 시작한 지 79초 만에 모두 팔렸다.
재단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조성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남은 티켓 200장을 직접 판매한다.
티켓 판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달 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예정된 조성진 리사이틀 티켓도 판매 개시 2분 만에 완료됐다.
조성진은 2015년 10월 세계 최고 권위의 폴란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5월 통영국제음악당 리사이틀에서 조성진은 쇼팽 발라드 전곡과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드뷔시의 영상 1·2권을 연주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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