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강지현 건양대 의과대학 교수가 제8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부채표 가송재단이 17일 밝혔다.
윤광열 의학상은 2009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최근 10년간 대한의학회 학술지 'JKMS'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피인용 횟수와 인용 학술지의 영향력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선정한다. 이는 국내 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함으로써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려는 것이다.
강 교수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일부 단백질과 유방암 위험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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