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오는 5월 13∼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월디페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2010년까지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다가 양평(2011∼2014년)과 춘천(2015∼2016년)에서 열렸으며 7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월디페는 그동안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 라이프, 펜듈럼 등 일렉트로닉뮤직(EDM) 장르의 가장 '핫'한 DJ들을 초청해왔으며 해마다 평균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2010년 세계적 여행 잡지인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5월의 가봐야 할 한국축제'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EDM 페스티벌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월디페에는 캐나다 출신의 DJ 듀오 제드스 데드, 강렬하고도 공격적인 사운드로 유명한 익시전, 스웨덴 출신의 DJ 마이크 페리, '파티 음악의 강자' 파티 페이버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인터넷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일권 7만7천 원, 이틀권 10만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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