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켈레톤 문라영, 평창 월드컵 2차시기 진출 실패

입력 2017-03-17 15:12  

女스켈레톤 문라영, 평창 월드컵 2차시기 진출 실패




(평창=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기대주 문라영(21·삼육대)이 평창 월드컵에서 공동 22위에 그쳤다.

문라영은 17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제8차 대회 1차 시기에서 54초35를 기록, 25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문라영은 1차 시기 20위까지 가능한 2차 시기 진출이 무산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문라영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인 북아메리카컵에서 지난 시즌 금메달 2개와 은메달·동메달 1개씩을 따내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평창 올림픽을 바라보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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