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017 대가야 체험축제'가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경북 고령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열린다.
철기시대에 꽃피운 대가야 고분, 산성 등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다.
고령군은 대가야인 예술과 문화를 재현한 퍼레이드 '건국신화'와 역사극 '건국의 시대'를 마련한다
7일 오후 7시, 8∼9일 오후 2시에는 뮤지컬 '가얏고'를 공연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대가야 시대 문화 31가지 경험을 할 수 있다.
울림통과 현을 이용해 가야금 제조법을 배울 수 있고, 이미 완성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갑옷·칼·활 체험은 3천원에 할 수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 대가야 용사선발대회도 진행한다.
순장 문화를 바탕으로 한 임종체험도 1천원에 가능하다.
이밖에 암각화 그리기, 금동관·장신구 체험, 탁본·문양 체험 등 행사도 준비한다.
축제 기간에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주제로 딸기 카페를 운영한다.
개실 마을, 가야금 마을 등 4개 마을에서는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홈페이지(tour.goryeong.go.kr)를 보면 된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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