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이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JW중외제약은 17일 정기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영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이경하·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등 2명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JW중외제약 고(故) 이기석 창업자의 손자이며 이종호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경하 회장은 사업회사인 JW중외제약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지주회사인 JW홀딩스[096760] 경영에 집중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좀 더 효율적인 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알고 있다"며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책임 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회사 JW신약[067290]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백승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신약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던 김진환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키로 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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