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D-53…정당별 경선 레이스 본격 점화

입력 2017-03-17 17:21   수정 2017-03-17 17:31

'장미대선' D-53…정당별 경선 레이스 본격 점화

민주당, 네번째 토론회…한국당, '비전대회'로 스타트

국민의당 본경선 3명 확정…바른정당, 후보 등록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53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레이스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각 정당이 대선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당내 경선에 본격 돌입한 상황에서 국민의당은 17일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해 본선에 오를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MBN 본사에서 연합뉴스TV와 종편 3사의 공동 주관 하에 총 10번의 합동토론회 중 네 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자신이 적임자라며 강도 높은 토론전을 펼쳤다.

민주당은 추가 토론회와 권역별 4차례의 순회 경선 등을 통해 1위 후보가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경우 다음 달 3일 후보를 확정한다. 1위 후보가 과반에 미달하면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4월 8일 후보를 결정한다.

자유한국당은 전날 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이날 처음으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대선 경선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총 9명(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조경태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상 등록기호 순)의 경선주자들은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한국당은 18일 1차 컷오프에서 후보를 6명으로 압축한 뒤 오는 20일 2차 컷오프에서 본경선 진출자 4명을 선정한다.

이후 TV 토론회,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 6명의 주자를 상대로 예비경선을 실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본경선 진출후보로 뽑았다.


국민의당은 18일 KBS 주관으로 본경선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첫 TV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순회경선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4일 후보를 확정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했으며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2명이 등록했다.




바른정당은 18일 호남권 방송토론회(19일 방영 예정)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돌입한다. 오는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먼저 당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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