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초청대회서 온두라스·잠비아·에콰도르와 격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를 상대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 이하 조직위)는 17일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천안, 수원, 서귀포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의 테스트 이벤트다. 신태용호로서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명단 확정을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다.
한국은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와 1차전을 치르고, 2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2차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상대는 에콰도르로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이들 세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킥오프한다.
입장권은 1등석 1만원, 2등석 7천원, 응원석 5천원이며 유소년은 1등석 5천원, 2등석 3천원이다.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할 수 있다.
◇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일정
▲ 25일(토)
잠비아-에콰도르(16시)
한국-온두라스(17시·이상 천안종합운동장)
▲ 27일(월)
에콰도르-온두라스(16시)
한국-잠비아(19시·이상 수원월드컵경기장)
▲ 30일(목)
온두라스-잠비아(16시)
한국-에콰도르(19시·이상 제주월드컵경기장)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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