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러슨 美국무 "대북 전략적 인내 끝났다…모든 조치 모색"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대 외교 사령탑인 틸러슨 장관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포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외교적, 안보적, 경제적 모든 형태의 조치를 모색하고 모든 옵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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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리 美유엔대사 "미국, 북핵 6자회담 복귀 원치 않아"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북핵 해법과 관련해 미국이 6자회담 틀로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1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6자회담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며 "이미 그것을 다 겪어봐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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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정유라 한국송환"…정씨, 소송·망명시도 지연작전 펼듯
덴마크 검찰이 17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으로부터 송환 요구를 받은 정유라 씨에 대해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하지만 정 씨 측은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송환거부 소송을 제기하고, 법정싸움에서도 패배할 경우 정치적 망명을 추진하며 지연작전을 펼 것으로 보여 실제 정 씨의 송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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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또 사상최고가…212만원도 돌파
삼성전자가 17일에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계속했다. 13일 이후 닷새째 최고가를 경신하며 212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3% 오른 21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3일 203만원, 14일 206만8천원, 15일 207만원, 16일 209만2천원 등으로 쉬지 않고 최고가 기록을 바꿔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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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억 날린 인천 월미레일에 혈세 200억 더 붓는다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혈세 낭비 사례로 꼽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 사업에 수백억원대 예산이 추가 투입된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던 월미모노레일 건설을 민간투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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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땅 갑자기 왜 내려앉았나…건물 금 가고 도로 기울어
경북 울릉군이 일부 건물 벽에 금이 가고 지반이 내려앉은 현상과 관련해 정밀 조사를 한다. 최덕현 울릉군 방재하천계장은 17일 "지반 침하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데 20일께 용역비 등을 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울릉읍 도동2리 속칭 '까끼등' 마을 인근 KBS 울릉중계소 건물 3채와 주택 7채 벽에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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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류 콘텐츠 확보"…네이버, YG에 1천억 투자 단행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빅뱅과 싸이 등을 거느린 최정상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 1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한류를 앞세운 글로벌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네이버는 17일 YG에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 형태로 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이번 투자로 9.14%의 지분을 확보해 YG의 2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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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 연구자들 "박 前대통령 기록물, 폐기 없도록 봉인해야"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생산된 기록물에 대한 '폐기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록물 연구자들이 "이관을 서두르기보다는 봉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기록학회와 한국기록관리학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대통령기록물이관추진단은 한 건의 누락도 없이 대통령기록물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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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현대차 품질문제' 신고한 직원 복직시켜야"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현대자동차가 엔진결함 등 품질문제를 신고·제보한 공익신고자를 사내보안 규정위반 사유로 해임한 것과 관련해 "공익신고자를 복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최근 전원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 김광호 전 부장에 대해 원직 복직 등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속히 결정해달라"는 참여연대 공익제보센터의 요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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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北 6차핵실험 추진설에 "유엔 결의 위반행위에 반대"
중국 정부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의 핵 도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 진행한다면 중국이 어떤 조치를 할 거냐는 질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다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핵 개발 추진을 고집하며 국제사회의 바람을 위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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